'자동화' 넘어 '자율화'로...내달 스마트공장 전시회서 특화 기술 대거 공개

'자동화' 넘어 '자율화'로...내달 스마트공장 전시회서 특화 기술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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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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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7

제조·물류 AX 컨설팅에 AI 음향 판별 기술까지
통합 제조 솔루션·설비 관리 AI 에이전트도

 

사진=챗GPT

사진=챗GPT

 

제조 현장의 화두가 '자동화'의 문턱을 넘고 있다. 지속적으로 설비를 가동해 작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단계를 넘어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을 찾아내고 공정을 조정하는 '자율화'로 관심이 이동하는 모습이 관측된다. 

 

27일 ICT업계에 따르면 내달 4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산업 특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제조 현장의 기술 흐름을 관측할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비전·음향 분석 기반 품질검사 자동화와 안전관제, 물류 최적화, AI 에이전트 운영 등 산업 특화 기술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는 장이 열릴 전망이다.

 

 

AI 팩토리부터 비전·음향 AI 아우른다

 

우선 CJ올리브네트웍스가 'AI 팩토리 포 라이프'를 주제로 AI 팩토리 특별관에 대규모 부스를 운영한다. 비전 AI 검사부터 자동화 물류까지 공장 설계와 운영 전반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지능형 솔루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AI 디스커버리 존에서는 제조·물류 AI 전환(AX)을 고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맞춤형 기술 조합을 제안하고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생산 관리 시스템(MES)이나 실시간 데이터 관리 시스템(RTDB) 등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및 설비 상태를 자동 분석해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조치 가이드까지 제시하는 에이전틱 AI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AW2026 전시 부스 이미지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 AW2026 전시 부스 이미지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현장 적용성에 초점을 맞춘 모니터링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비전 AI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 라벨링 없이 즉시 적용 가능한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와 비전 AI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슈퍼브 플랫폼'을 선보인다. 

 

또 기존 CCTV 인프라를 활용한 영상관제 솔루션으로 안전모나 조끼 미착용, 위험구역 침입, 화재 및 연기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방식을 공개한다. 작업지시서나 매뉴얼을 학습해 표준작업절차준수 여부를 시각화하고 순서 이탈 시 알람으로 불량을 예방하는 솔루션도 제시한다.

 

음향 AI 솔루션 기업 디플리는 시각 중심 검사에서 확장해 소리 데이터로 품질을 판별하는 음향 AI를 선보인다. '리슨 AI'가 현장 음향 데이터를 학습해 1데시벨 이하의 미세 부품 구동음 차이까지 식별한다는 설명이다. 

 

제품 손상 없이 이음(NHV)을 감지하는 'AI 모터 진단 솔루션'은 99.78% 정확도와 1초 이내 이상을 판별하는 데 강점이 있고, 커넥터 체결 상태를 진단하는 'AI 체결 분석 솔루션'은 현장 시스템 연동성이 특징이다.

 

 

탐지 넘어 운영까지...현장형 AI 에이전트 부상

 

AI를 활용한 이상 탐지를 넘어 감지된 신호가 설비 제어나 유지보수로 이어지게 하는 운영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오토닉스는 자율주행로봇(AMR) 존에서 관계사 파멕스 자율주행로봇에 센서 및 제어 제품을 적용해 장애물 감지와 경로 제어 과정을 시연한다. 

 

원격감시·제어(SCADA) 및 조작·표시(HMI) 존에서는 소프트웨어 'SCADA마스터'와 고사양 HMI 'iTP'를 전시해 현장 데이터가 화면과 제어로 이어지는 구조를 보여준다. 또 통신 아키텍처와 신제품 적용 환경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 AW 2026 전시 부스 이미지 /사진=엠아이큐브솔루션 제공

엠아이큐브솔루션 AW 2026 전시 부스 이미지 /사진=엠아이큐브솔루션 제공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AI 에이전트가 현장 운영 인터페이스로 부상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마키나락스는 AI 운영체제로 거듭난 '런웨이'를 중심으로 폐쇄망 실행 환경, 모델·도구·애플리케이션 통합 운영, GPU 동적 분할 기반 자원 최적화 기능을 공개한다. 

 

또 자율제조 기업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제조, 품질, 설비 등 기존 현장 시스템을 연계해 공정과 설비, 물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하고 자율제조까지 연결하는 통합 제조 솔루션과 설비 관리 AI 에이전트를 준비했다. 자연어로 설비 상태를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비정형 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제조 현장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다쏘시스템이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앞세워 스마트 제조·물류 현장의 최적화 방안을 소개한다. 다쏘시스템은 최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버추얼 동반자' 아우라·레오·마리를 공개하며 산업 월드 모델과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산업용 AI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49723